안녕하세요 홀리몰ㄹ리입니다!
오래간만에 야매 요리 연성으로 돌아왔네용!
오늘의 메뉴는 바질 페스토 베이컨 파스타 ㅇ.<
그냥 오일 파스타보다 쬐-끔 있어 보일 수 있어요 (?)
또 집 밥 파스타는 곱빼기가 국룰인거 아시죠..?ㅋㅋ
요즘 파스타가 사 먹으려면 기본 1만 중반은 넘던데
집에서 먹으면 토핑도 면도 넘나 혜자한 것..
늘어가는 앵겔지수에 요리 실력만 늘어갑니다 ^.ㅠ
그럼 요리 시작하겠습니다이
( 내손 내요리 입니다 ㅋㅋㅋㅋ )
1. 준비한다
● 필요 재료
파스타 면 1인분
마늘 10알 (통상적으로 5알 이상)
양송이버섯 2개
양파 반 개
베이컨 2~3줄 (일반적인 긴 것 기준)
바질 페스토 3스푼 (취향껏 가감)
페페론치노 (취향껏)
통후추 (취향껏)
허브시즈닝 (취향껏)
파마산 치즈가루 (취향껏)
2. 요리한다
무쓸모 같아도 나름 샌드위치 만들 때 쓰이고 좋음!
전 매늘 러버이기 때문에 한 주먹 썼는데 10알 씀 ㅋㅋ
양송이버섯은 2알, 양파 반 개는 깍둑썰기했어요!
베이컨은 짧게 나온 애라 총 5줄 썼어요!
그리고 팁을 드리고 싶은 건, 베이컨이 포장 그대로
포개어져서 붙어있으면 조리할 때 번거롭더라고요!
쉽게 풀어지라고, 불규칙하게 탑을 쌓아 준비하면
요리할 때 탑만 무너뜨리면 애들이 흩어지니,
훨씬 수월합니다!
500원 크기 가늠하다가 2인분 이상 만드는 거 저뿐...?
그래도 오뚜기는 포장지에 양이 표시되어 있어요!!
그래도 저 원 양은 살짝 넘게 만들어주는 게
푸짐하고 좋아요 ㅋㅋㅋ
저는 푹 익은 게 좋아서 9분 끓였어요!
일반적으로는 7~8분 정도 끓이면 될 것 같아요!
사이드는 쪽파, 무장아찌 ㅋㅋㅋ
집 밥 파스타는 피클 아닌 밑반찬 조합이 국룰!
3. 다 먹었다
● 총평 : 이래야 K-집 밥 한식 파스타지.
냉털도 맛도 가성비도 흡-족 !
▷ 푸짐한 양
역시 곱빼기 파스타 너무 좋은 것 ㅠ
무엇보다 파스타 면 자체도 많지만,
메인 토핑이 푸짐하게 있는 게 집 밥 파스타의
최고 장점인 것 같아요!
밖에서 사 먹으면 꼭 나중에 면만 남잖아요 ㅠ
집에서는 고봉 국그릇에 담아서 국수마냥
후루룩- 후루룩하게 되니, 다 먹고 나면
파스타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한 끼 포만감ㅋㅋㅋ
그리고 맥주 한 캔이랑 홀짝-홀짝하면
거기가 천국이죠 ㅠ 내가 이 맛에 살지 싶어져요!
▷ 허브시즈닝 + 바질 페스토 조합
저는 평소에 오일에 허브 시즈닝만 뿌려 먹는데
냉장고 정리하다가 잊고 있었던 바질 페스토를
발굴해, 이번 요리에 써먹게 되었던 것입니다!
너무 향신료의 조합이 쎄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는 좋았어요! 간결한 오일 파스타에 은은한
허브향이 너무 좋아요! 생각보다 세지 않아요!
면 양으로 충분히 중화되는 정도에요~
▷ 원하는 토핑 조합하는 재미
저는 집 밥 파스타 할 때 이게 제일 재밌어요 ㅋㅋ
한 번은 면에 베이컨, 양파만 먹고
또 다음 숟갈은 베이컨, 양파, 버섯 먹고
다음 숟갈은 버섯, 마늘, 장아찌랑 먹어보고
질린다 싶으면 파마산 치즈가루 뿌리고
맛의 변주가 다양해서 질릴 틈이 없어요!
중간중간 맥주로도 리셋해 주고요!
이번엔 장아찌로 사이드를 채웠지만
김치랑 같이 먹어도 참 맛있어요.
어쩔 수 없는 한국인 ㅋㅋㅋ
-
이상 오늘의 야매 요리였습니다!
아무래도 토마토나 크림 파스타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만, 소스를 사놔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한 번 썼다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잊어버리면
상하기도 쉬워서 관리가 저는 좀 어렵더라고요 ^.ㅠ
( 한 번 냉장고에 들어가면 잊는 타입 )
때문에 주로 오일 파스타를 해 먹게 되는데,
또 은근 너무 심플한 맛이 나기 쉽단 말이죠?
처음 만들었을 땐 그냥 기름 국수 면 느낌이었던..ㅋ
그럴 때 이 허브 시즈닝과 바질 페스토가
적당~히 바깥 맛도 나게 해주면서
쬐끔 요리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이게 해 줘요 ㅋㅋ
요리 신생아 분들은 구비해도 좋은 제품! 추천해요!
오늘의 요리 기행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쉽고 맛만 있으면 되는 (?)
야매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 ㅋㅋㅋ

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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