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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야매주부의 요리 연성

[요리 초보 야매 레시피] 「미고랭 라면」을 이용한, 미고랭 볶음 라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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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리몰ㄹ리입니다!

오늘은 「미고랭 라면」을 이용해 만드는

미고랭 볶음 라면 레시피를 들고 와 봤어요!

 

미고랭 라면이 뭐지? 하는 분도 계실 텐데

봉지 라면은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컵라면으로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

라면입니다.. 인도네시아인 줄은 몰랐는데!?

 

동남아 여행 가면 흔히 볼 수 있다는데,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다시 사 먹든지 해서

시작된 팬층이 꽤나 부터워요! 한국어로

'미고랭 라면'박혀서 나오거든요 ㅋㅋㅋ

 

저도 한창 유행할 때 컵라면 먹어봤다가

그냥 그랬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 볶음 라면 레시피로 다시 한번

뜨는 것 같길래 따라 해 본 후,

그대로 폴 인 럽 하여 계속 먹고 있는 레시피에요!

ㅋㅋㅋㅋ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내돈내산 입니다 )

 

 

 

 

 

 

 

 

1. 준비한다

  ● 필요 재료

      미고랭 라면 1봉

      마늘 10알 이상 (취향껏)

      청양고추 1개

      계란 1개

      베이컨 2~3줄 (일반적인 긴 것 기준)

      대파 슬라이스 2줌 (취향껏)

      슬라이스 치즈 1장

      통후추 (취향껏)

 

 

 

 

 

 

 

 

2. 요리한다

 

요리 재료
요리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저는 통베이컨으로 준비해 보았는데요!

일반 얇고 긴 베이컨 3줄 정도 양인 것 같아요!

고기는 많아도 옳아요! 더 넣어도 좋음!!

 

근데 제가 얇은 걸로도, 두꺼운 걸로도 해 먹어보니

두꺼운 걸 더 추천드립니다!!

 

 

 

미고랭 라면 내용물
미고랭 라면 개봉 시, 면과 스프 2봉이 있어요!

스프는 2봉으로 보이지만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총 4가지 스프입니다!

나름 엄청나유!!

 

 

 

재료 준비
다 슬라이스해서 준비해 줍니다! 후두리 찹찹!

 

 

 

마늘 볶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슬라이스 마늘을 구워줘요!

( 여기서 잠깐!

면 끓일 물도 미리 올려주세요!

센불로 팔팔! )

 

볶을 재료가 많기 때문에, 마늘이 노릇하지 않아도

충분히 향이 올라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오버 쿡 되어버리면 뻣뻣하잖아유!

 

 

 

베이컨 볶기
마늘이 충분히 볶아지면 베이컨도 볶아 줍니다!

마찬가지로 오버 쿡 되지 않도록,

좀만 더 하면 되겠다 싶기 전에 약불로 맞춰서

스탑해 주세요!

 

 

 

면 끓이기
면 끓일 물이 충분히 보글보글해지면 면도 넣어 줍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면의 양도 적고

얇기도 얇은 편이라

오래 익히면 퍼져요!

2~3분 내로 승부 본다 생각해야 함!

 

 

 

면수를 스프에 붓기
스프를 종지에 모두 담아놓고, 면수로 쉐킷해 풀어놔 줍니다!

 

 

 

면수 담기
볶을 때 쓸 면수도 미리 3국자 정도 킵!

 

 

 

면 건지기
면은 건집니다! 따로 물기 뺄 필요도 없으니 바로 요리에 넣을 거예요!

 

 

 

면 넣기
메치기!

 

 

 

스프 넣기
잘 개어둔 스프를 넣어줍니다. 구도는_잊고_마음만_앞선_상황.jpg

ㅋㅋㅋ 스프가 안 풀리고 뭉쳐있으면

또 면수로 풀어서 넣어주세요!

 

 

 

남은 야채 넣기
이제 남은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 줍니다!

저는 추가로 통후추도 많이 갈아 넣어줬어요!

 

 

 

면수 붓기
면수를 부어 원하는 농도로 조절해서 조리해 주세요!

 

 

 

계란 후라이 만들기
다급하게 프라이도 만들어 줍니다. 지금 대형 설거지+3 정도의 현황입니다...

 

 

 

슬라이스 치즈 얹기
용기에 라면을 덜고,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주세요!

격자무늬로 둔 건 큰 의미는 없구요!

통으로 얹으면 너무 한 군데만 뭉치는

경향이 있길래..

골고루 먹고 싶어서요!! ㅋㅋㅋ

 

 

 

계란 프라이 얹기
프라이도 얹어주면 끝!

 

 

 

완성
드디어 이 번거로운 여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영롱하군요...

 

 

 

근접 샷
너무 프라이가 뷰를 차지하는 것 같아...

 

 

 

계란 프라이 자르기
새로운 시도를 해 봅니다.

 

 

 

에그 베네딕트 시도 실패
에그 베네딕트틱한 연출을 해보려 했으나 장렬히 실패.

 

 

 

오늘의 한 입
그냥 무보쟈 쿠앙!

 

 

 

블루문 맥주
동반자도 함께 ㅇ.<

 

 

 

 

 

 

 

 

 

 

 

 

 

 

3. 다 먹었다

 

● 총평 : 대형 설거지+3 도 참을 수 있어

                  은은한 동남아 향과

                  왠지 모를 일식 느낌의 퓨전

 

다국적 요리

     ㅋㅋㅋ 총평에도 말씀드렸지만 이상하게 

     생긴 건 일식이에요. 근데 향은 또 동남아에요.

     국적을 알 수 없는 다국적 요리... 하지만 맛나다!!

     왜 동남아 다녀오신 분들이 계속 먹고 싶어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한 번 먹으면 또 생각나는 맛..

     처음 먹었을 땐, 뭔가 이거 라면땅 맛 같다?

     싶은데 간이 센 것 같으면서도 은은하고..

     제가 뭔 소릴 하죠? 그냥 먹어보면 알 수 있어요!

 

내 맘대로 토핑의 조화

     아니.... 노른자 깨서 라면이랑 구운 마늘이랑

     베이컨이랑 대파랑 청양고추랑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치트키고 그냥 극락이죠..

     그 녹진한 질감과 감칠맛이 계속 아른거려요..

     개인적으로 저는 청양고추를 마지막에 넣어서

     많이 익혀지지 않은 식감이 내는 아삭하면서

     매운 향이 듬뿍 나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맛을 선호하시지 않는 분들은 더 조리하시면

     되겠쥬? 어찌 보면 냉털 파스타스러운 요리에요!

     내 맘대로 조리, 내 맘대로 재료 넣기 ㅋㅋㅋ

     기본적인 구성은 마늘과 베이컨, 대파만 있으면

     가능한데, 남는 야채 있으면 다 때려 넣어도

     괜찮을 맛입니다!

 

 

 

 

 

 

 

-

이상 오늘의 야매 요리였습니다!

왠지 라면 조리법이 많은 것 같은 건

저의 기분 탓일까요...? ㅋㅋㅋㅋ

 

새로운 라면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

볶음 라면에 심취해 계신 분들!

일식 느낌의 안주를 간단히 해먹고 싶으신 분

복잡해 보여도 은근히 할 거 없어요!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야매 요리로 돌아올게요!

                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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