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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야매주부의 요리 연성

[요리 초보 야매 레시피] 왕초보를 위한 초간단 김치전! 재료부터 불 조절까지 A~Z 다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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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리몰ㄹ리입니다!

오늘은!! 왕초보를 위한

초간단 김치전 만들기를 포스팅해 보려 해요!

 

아니.. 저 그래도 은근 이것저것 레시피 보면서

하라는 대로 참 잘하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김치전은 어렵더라고요 ^.ㅠ

정준하 씨가 괜히 그런 게 아니야..

 

거기다가 레시피를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대부분은 주부분들이시다 보니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만드시고

전 그냥 1~2장만 먹고 싶을 뿐이고.. ^.ㅠ

비율에 비례해서 만들어보려고 해도

뭔가 반죽 물이 실패하고 그러더라고요...

거기다 불 조절도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을 따름..

 

나름 7전 8기 정신으로

열심히 1~2인 분량 레시피를 만들어 본 후기!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준비한다

  ● 필요 재료

      계량컵 (매우 중요)

      부침가루

      김치 2/3공기 (취향껏 가감)

      다진 마늘 반 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2. 요리한다

 

김치 준비
저는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밥그릇 기준 2/3공기로 준비했어요!

저는 김치 외엔 더 넣지 않아서 2/3 공기지만,

다른 고명을 더 넣으실 경우엔

조절해 주는 것도 좋을 듯!

 

 

 

설탕 넣기
신 김치엔 설탕을 넣으면 특유의 군 맛? 이 줄어든대요! 한 스푼 넣어줍니다!

그래서 전 신 김치를 요리에 넣을 땐 종종 넣어줘요!

( ex. 김치볶음밥 )

 

 

 

쫑쫑 썰어주기
그리고 가위로 쫑쫑 썰어줍니다!

 

 

 

부침가루 계량
제일 중요한 부분! 부침가루를 계량컵에 계량해 주어요!

스푼으로 부침가루를 퍼서 계량컵에 넣어 주고,

100g, 50g 각각 계량해 보울에 넣어주세요!

 

한 번에 150g을 계량하면 각각 계량해 넣을 때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아마 조금 덜 넣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 완전 야매 ㅋㅋㅋ )

 

 

 

다진 마늘, 고춧가루 넣기
보울에 물도 100ml 계량해 넣고,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도 넣어 줍니다!

 

 

 

반죽 섞기
그리고 열심히 반죽을 섞어 주세요!

완전히 다 섞이기 이전까지는 질감을 모르는 거니까

혹시 처음에 너무 질은가!? 하고 놀라지 마세요!

그래서 가루를 더 추가하면.. 또 물 넣고 가루 넣고

무한 멘붕의 시작 ㅋㅋㅋ

 

충분히 다 섞어주고 나면 저을 때 조금 저항감 있는

정도로 묽은 질감이 나와요!

 

그리고 저는 이 단계에서 냉장고에서 놀고 있는

부추를 좀 더 넣어줬어용!!

 

 

 

기름 충분히 두르기
이제 구워볼까요! 기름을 많~이 둘러주세요! 대충 다섯~여섯 번 원을 둘렀어요!

저는 기름이 달아오를 때까지는 강불,

여기부터 중간 불!!

 

 

 

반죽 올리기 1
반죽 올리기 2
반죽 올리기 3
반죽을 한 스푼씩 떠서 얇게 얇게 펴 가며 전 형태를 잡아 주세요!

여기서 형태를 잘 펴 주어야 얇은 전이 만들어져요!

 

그리고 우리는 전 뒤집기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뒤집개로 충분히 편하게 뒤집을 수 있도록

전이 너무 크지 않게, 프라이팬의 60~70%의

크기 정도로만 될 수 있게 해주세요!

 

 

 

뒤집기 1
어느 정도 밑면이 노릇해지는 게 눈에 보일 때! 슬슬 프라이팬을 흔들어 전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해 줘요!

 

 

 

뒤집기 2
밑면을 뒤집어 보려고 했을 때, 힘 없이 구겨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힘을 가지고 있을 때! 뒤집어 줘요

 

 

 

뒷면 익히기 1
뒷면 익히기 2
뒤집고 나면 가운데 부분을 꾹꾹 눌러 주세요!

이제 전의 형태는 다 잡아졌으니

뒷면은 프라이팬을 흔들었을 때

잘 움직이면 뒤집으면 돼요!

 

이때부터 개인의 기호에 따라

약불에 천천히 꼬득하게 굽던,

중약불에 겉바속촉으로 굽던,

강불에 후딱 굽던 하면 될 것 같아요!

 

또 이제 어느 정도 조리가 다 되었으니

약불이 아니라면

뒤집는 텀은 점점 짧게 해주셔야 해요!

 

 

 

노릇한 전
저는 겉바속촉이 좋아서 중약 불로 두세 번 더 뒤집어 주었어요 ㅇ.<

 

 

 

오늘의 상차림
노릇하게 완성!

 

 

 

오늘의 한 입 1
오늘의 한 입 2
크 끝내 이기리라 ^.ㅠ

 

 

 

 

 

 

 

 

 

 

 

 

3. 다 먹었다

 

● 총평 : 이것이 K-패스트푸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믿음의 김치전

 

▷간단한 한끼 대용

   김치 러버에겐 김치전도 밥입니다..

   그리고 딱히 넣는 재료 없이

   부침가루, 김치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하지만 맛있는 김치면 좋겠쥬?)

   사실 전은 신발을 넣어서 지져도 맛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1~2장 분량이니까 양도 딱이에요!

   반찬으로 먹을 때도, 안주로 먹을 때도

   2인 가구 기준 딱 알맞은 분량이었습니다!

   혼자로는 혼밥용으로 딱!

   남편도 없고 저 혼자 있을 때는 대애충

   지져서 호닥호닥 먹어요!

 

▷다진 마늘이 킥

   사실 이 팁은 「수미네 집 밥」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거라고 여러 레시피에 나와 있더라고요!

   저도 한 번 따라서 넣어 봤더니 별거 아닌 

   다진 마늘 반 스푼이 맛의 핵심이 되어버림!

   부침개가 기름에 지져서 맛이 없을 수는 없다지만

   때로는 그냥 부침개 맛이네~ 싶은 것도 있잖아요?

   이 사소한 차이가 '맛있음'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 놀라울 따름! 꼭 한 번 넣어보세요!

 

▷냉장고 털기

    남는 야채 다 넣기도 용이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엄마가 주신 새 김치를 먹기 위해

    군 김치를 다 터느라 노력 중..ㅋㅋㅋ

    2/3공기씩 먹으면 김치 한 통도 금방이더라고요!

 

 

 

 

 

 

 

 

-

오늘은 나름대로 초보 주부의

고군분투한 요리 후기였습니다!

 

저는 밥 한 번도 (밥솥으로) 안 만들어본

사람이었기에.. ^.ㅠ 간단한 불 조절조차

쉽지가 않아서.. 겪은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막연히 이런 리뷰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찾아봐도 없으니 결국 제가 만들게 되었네요! ㅋㅋ

 

저처럼 요리 까막눈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후기담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초보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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