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리몰ㄹ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넋풀이+한풀이 음식으로 즐겨 먹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소반 김치 수제비」 제품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워낙 편의점 PB 상품에 관심이 많아서
한 번 편의점에 갈 때마다 냉장 코너를 꼭 구경하곤 한답니다 ㅋㅋ
그래서 신제품이 나왔을 때 뭔가 내 취향이다? 싶으면 도전해 보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던 소반 김치 수제비 제품을
제 식으로 좀 더 빡세게 해석해 보았어요 ㅋㅋㅋ
많은 분들의 편의점 반주, 안주, 스트레스 풀이 음식이 되었으면 좋겠을 따름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내돈내산 입니다. )
1. 샀다
● 구입처
세븐일레븐
● 가격
3,200원
● 구성
감자수제비, 액상수프, 건더기 블록, 일회용 숟가락
● 그 외 특성
① 냉장 보관
② 전자렌지 조리
2. 만들었다
혹시나 수제비를 하나하나 떼는 정성 어린 일은 하지 마세요.
제가 해봤는데 수제비가 불지 않은 상태에서 했다간
쉽게 갈라져서 모두 반 토막이 나버림 퓨ㅠ..
(= 액상 치킨스톡)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여 주어도 짜고 좋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만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소중한 감자 수제비의 살이 냄비에 뜯기므로
잊지 않고 한 번씩 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수제비만 먹었다간, 더 이상 버릴 것도 없는 속이 걱정되어
기름기 많은 중화 포지션의 반찬을 같이 먹어 보고 있습니다.
(+ 없는 마늘햄 살림에 회를 떠버리고 말음..
기름에 흩날려라 마늘햄 ㅠㅠ)
3. 먹었다
● 총평 : 불타는 속에 또 불을 질러, 오랑캐로 오랑캐를 막아낸다. 이이제이의 수제비.
▷기획 의도
일을 망치고 퇴근했던 날. 생각에 생각이 꼬여 잠도 안 오고 한 잔은 하고 싶고.
이런 내 기분은 보통의 음식을 때우며 만족할 수 없고.
배달시키기도 뭐하고 온전히 만들어 먹기도 귀찮고.
그때 내 눈에 뜨인 바로 너, 「소반 김치 수제비」...!
이놈과 콜라보를 하여 맵고, 짜고, 식도를 타고 내려가며 내 속에 불을 질러
화로 화를 다스리는, 넋풀이+한풀이 음식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ㅇ.<
▷맛
맵고 짜고 뜨겁고 속이 뒤집어져 브러요.
하지만 신전 떡볶이 순한 맛, 엽떡 착한 맛을 먹는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식도가 뜨거운 맛이 좀 더 중점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이것을 먹고 탈이 나본 적은 없습니다.
▷술과 함께
양은 냄비에 팔팔 끓이고 땡초와 고춧가루 등 각종 콜라보로
온도뿐만이 아니라 맛도 뜨거운 이 수제비를 먹은 후
냉동실에 차게 식힌 맥주를 꿀떡 넘기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읍니다..
하지만 내 위장도 무섭겠지요..
일단은 젊은 맛에 즐겨보는 걸루 ^.^
● 재구매? : 퇴근 후 열받을 때마다 먹다 보니 1주 1지옥수제비. .☆
-
오늘도 탈탈 털려 먼지마냥 퇴근하고
또 찾아버린 나의 빡침 명예소방관 소울푸드 ^.^
씩씩거리면서 맥주랑 퍼묵퍼묵 하고 나서
또 씩씩거리면서 뒷정리, 설거지도 완료하고
또 씩씩거리면서 뽀득하게 씻고 누우면
어느 정도 곤히 곯아떨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후 머지않아 또 찾을 것 같으니 잘 부탁해 ^.^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또다시 한 주를 버텼네요!
휴무를 맞이하며 이제 자야 되는데 벌써 출근이 싫다! ^.ㅠ
부디 휴무 동안 리프레시 할 수 있길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 한풀이 메뉴로 돌아오겠습니다!

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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