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손맛,마켓 컬리] 해장에 딱, 곱창전골 밀키트 추천 리뷰

 

 

 

 

 

 

안녕하세요 홀리몰ㄹ리입니다!

곱창전골이 너무 끌리는 날이 있지 않나요?

물론 소주가 먹고 싶은 날에도 끌리지만ㅋ

전 꼭 해장하고 싶을 때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전 배달로 곱창전골을 성공해 본 적 없어요ㅠ

기름기가 둥둥 떠있어, 처음엔 맛있다가도

나중 가서는 느끼하고 물리기 마련...

 

그러다가 마켓 컬리에서 밀키트를 발견하고

이번엔 성공할까 싶어 구매해 봤어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내돈내산 입니다 )

 

 

 

 

 

 

 

 

1. 샀다

 

● 구입처

    마켓컬리 ( https://www.kurly.com/goods/5070615 )

[진실된손맛] 더진한 소곱창전골 (리뉴얼) :: 내일의 장보기, 마켓컬리

 

● 가격

    8,800 원 ( 주문 시점에 따라 금액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

 

● 그 외 특성

   ① 냉동 보관

   ② 3~5시간 정도 냉장 보관 후 조리. 실온/냉수 해동 시 1시간.

 

 

 

 

 

 

 

 

2. 만들었다

 

오늘의 조리 대상은 이것입니다! 지금 판매하고 있는 건 리뉴얼되어서 그런지 포장 색이 다릅니다!

 

 

 

조리법은 이렇게 설명되어 있네요! 저는 그냥 냅다 끓일 겁니다!

 

 

 

상단 참수 후 투하!

 

 

 

으잉.. 곱창 양이 너무 뽀짝 한가 싶었어요.

 

 

 

그런데 건져보니 왕 곱창!

 

 

 

더 많이 먹고 싶으니 잘게 쪼사 줍니다.

 

 

 

곱도 꽤 많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저걸 국물에 넣는 순간 파스스 곱이 풀리더라고요...

여러분은... 통으로 끓여 앞접시에 덜은 뒤 잘라 드세요 퓨...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맛을 보고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추가해 주었어요!

 

 

 

큰 이변 없이 완성.

 

 

 

남은 안주들과 해쟝을 합시다.... 이제사 말하지만 저 너무 힘들었어요...

 

 

 

8:45 내 곱은 하늘 나라로...

 

 

 

곱창도, 깐양도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거지와 함께 쿠아앙!

 

 

 

 

 

 

 

 

 

 

 

 

 

 

3. 먹었다

 

● 총평 : 어머니는 곱창전골이 싫다고 하셨어.. 기름을 두 그릇 떠 내셨으니까..

               하지만  '진실된손맛' 은 트루 마미손.  '더진한 소곱창전골'  트루 럽.

 

▷ 국물

     저희 친정어머니가 곱창전골을 참 담백하게 잘하세요.

     기름을 계속 덜어서 두 그릇을 퍼내시거든요... ㅋㅋㅋ

     솔직히 일반 배달 음식점에서의 곱창전골도

     대부분은 기름에 초토화되어 있으니까

     이것도 좀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한데 그냥... 끓이니 끝이에요! ㅇ>-<

     이게 뭔 일이당가.. 하고 국물을 떠먹어보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담백 버전 곱창전골이 그냥 끓이면 나와요.

     저는 곱창전골을 느끼해하면서 먹는 사람이고

     남편은 곱창전골을 느끼해서 못 먹는 사람인데

     곱창전골 남편이 다 뺏어 먹음....

     기름기가 없고 칼칼 얼큰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같아요!

 

▷ 곱창

     1인분인 걸 감안하면 전 실하게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곱창이 적어 보이는 건 국물이 많은 탓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과 함께 곱창전골을 먹고, 국물이 남아서 제가 한 번 더 말아 먹었거든요~

     그리고 한 끼에 두 명이서 곱창을 충분히 건져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저희는 나머지 반찬도 충분히 있었다는 걸 감안해 주세요!

     곱창의 맛은 일반적인 맛이고요! 가아끔 냄새나는 곱창도 있기는 합니다!

 

▷ 해장

     얘가 어제의 저를 살려 주었네요. ㅇ.<

     제가 한 것처럼 얼큰~ 하게 해서 해장하는 걸 추천합니다!

 

● 재구매? :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장이 필요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누구나 비상 해장국 하나 정돈 가져둬야 해요. 그게 저는 이겁니다.

                       (대충 다시 산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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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엄마가 해주는 곱창전골 외에

맛있는 곱창전골을 발견해 내서 흥분했네요!! ㅋㅋㅋ

곱창전골을 좋아하지만 기름기 때문에

쉽게 물리는 분들, 못 먹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성 곱창 러버는 늘 상비하실 수 있도록

강권합니다 ㅋㅋㅋ

 

어휴 포스팅에서 술 냄새 나는 것 같네요 ^.ㅠ

분명 이렇게 나약하지 않았었는데 

일 년, 일 년이 다른 느낌..

다음 휴무의 음주를 위해

퇴근 후 맥주는 좀 쉬어야겠어요 ^.^ (과연..?)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해장 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앙용!